|진흥원, 6개월 간 최대 4천만원 이내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이 2019년도 ‘혁신의료기기 해외시장 先진출 지원 사업’수행 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료영상진단보조소프트웨어(JPC-01K)], 메인텍(주)[실린더식 약품주입펌프(Anyfusion)], ㈜태웅메디칼[인체내강용 스텐트(Niti-S™), 고주파열치료용 전기소작 탐침(EUSRA™)], 주식회사 뷰노[의료영상검출보조소프트웨어(BoneAge, Chest X-ray 등)], 주식회사 리센스메디칼[마취기(안과 IVT 냉각마취기기, RecensEye)] 등이다.
진흥원은 사업공모 및 평가를 통해 위와 같이 총 5개의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6개월(6월~11월)간 최대 4,000만원 이내의 소요비용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규제에 막혀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제품 보유 기업 또는 유망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사업화를 진행 못하고 있는 연구개발 기업이 지원 대상이며, 기업이 희망하는 분야를 신청하면, 진흥원은 기술(제품) 개발, 선진국 인허가 획득, 기술(제품) 수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그간 복잡한 국내 의료기기 규제로 인하여 혁신‧첨단 제품(기술)을 보유하고도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등 기업들의 고충이 있었다.
이에 진흥원은 “이러한 기업들이 미국, EU 등 선진국 시장에 먼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국내 의료기기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시행될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지원 등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의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확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기사등록 2019-06-16 00:37:23]